오늘은 화상으로 인하여 물집이 생겼을 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화상으로 인하여 진물이 넘치도록 나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기존에 소독하는 습관을 잘 배우셨다면 셀프로 소독하고 대처하는 방법도 있긴 한데, 일반인 기준으로는 거의 대부분 하기 어렵기도 하고, 본인이 직접 아픈데 치료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하여 웬만하시면 근처 병원에 방문하시어 1차적인 응급처치를 완료하시고 2차 치료를 진행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1차 치료는 진물의 양을 줄이는 응급처치로 진행되며, 2차 치료 같은 경우에는 화상 피부 질환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첫 번째 방문한 병원 자체가 화상을 전문으로 케어하는 병원이면 거기서 쭉 이어서 진행하셔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직접 화상 전문 병원을 알아보셔야 합니다.
이때 가장 주의하셔야 할 부분이 1차 치료받고 나서 물집이 다시 생성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바늘에 실 넣고 실로 진물을 흡수하는 행동은 지양하시기 바랍니다.
물집과 딱지는 전혀 별개입니다. 딱지는 더 이상 외부의 세균으로부터 접근을 금지하게 막아주는 바리케이드 형식이라면, 물집은 그야말로 진물이 너무 과도해서 딱지는 생성되지 아니하고 그 부위에 얇은 물막이 생성되어 진물을 가두는 현상입니다.
물집 같은 경우에는 회복 과정에 아무 도움이 안 되며, 오히려 너무 과도한 진물로 인하여 그 틈새 사이로 세균이 침투한다면 제2차적인 피부질환에 감염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물집을 터트리지 마시고,
진물이 어느 정도 줄어들 때까지 병원을 방문하시면서 케어받으시고,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 하시면은 그때 화상밴드나 화상연고를 바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진물이 많을 때 무턱대고 발라버리면 소용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하오니 이 부분은 치료를 받은 후에 홈케어 방식으로 병행하여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에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며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