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을 오랫동안 계속하다 보면 탈모가 발생하곤 합니다. 심지어 이러한 탈모는 여름철에 많이 생겨나기도 하는데요. 모자를 착용을 안 하더라도 여름철에는 탈모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러닝 전에는 머리를 비누로 감거나 강한 세정력을 자랑하는 샴푸로 두피에 머릿기름을 전부 제거한 후에 러닝을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러닝 위주로 설명을 드리자면, 머리를 감고 햇빛이 있는 오전 오후에 러닝을 한다? 절대 안 됩니다. 머리를 감으면 유분이 날아가는데, 이 유분이 자외선을 방어해 주는 보호막 같은 존재입니다. 근데 이걸 제거하고 달리게 되면 두피는 자외선 영향으로 대미지를 입겠지요.
반대로 유분을 제거하지 않고 러닝을 한다? 두피에 머릿기름이라는 기름막이 형성되는데, 뛰면 두피에 열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열을 배출해야 하는데 이러한 기름막 때문에 열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하면 머리가 간지러워지면서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를 지루성두피염이라고 불립니다.
오전 오후에 햇빛이 짱짱할 때 감아도 문제가 되고, 안 감아도 문제가 되고 뭘 어찌하라는 건지 잘 모르겠지요. 결국은 러닝은 밤에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밤에 모자 착용 안 하시고 머리 감고 러닝을 하시는 것이 두피건강에 가장 도움이 되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긴 머리 여성분과 남성분들은 주의를 하셔야 되는 게, 머리카락이 길면 길수록 두피 호흡을 방해하므로 탈모 발생률이 높아져갑니다. 짧은 머리가 가장 좋긴 하겠지만, 러닝을 하시기 전에는 모자를 착용하시더라도 메시재질을 착용하시고 달리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냥 일반 모자 사용 시에는 탈모뿐만 아니라 지루성두피염으로 고생할 수도 있사오니 이러한 유의해야 할 점 참고하여 주신다음에 두피 건강 잘 챙기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