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에 검은색점을 없애려면 치과에 가서 일단 긁어 보시기 바랍니다. 도구를 이용하여 긁어 보신 다음에 긁어지면 자연스러운 변색으로 인하여 생긴 점의 형태이며, 긁었음에도 색깔이 그대로면 이미 치아 안쪽까지 충치가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전문의가 이제 안내를 하실 텐데요. 레진 및 크라운 치료로 권장하는 전문의도 있고, 발치를 하고 임플란트로 하는 방향을 권하는 전문의도 있습니다.
사실 두 가지 맞는 방향이긴 합니다. 다만, 오늘 이 글을 통하여 정보를 습득하시고 어떠한 치료 시술이 자신에게 잘 맞는지 선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일단 가벼운 충치 검은색점은 착색으로 인한 것은 긁어내서 가볍게 제거가 가능하지만, 충치인 경우에는 가볍게 제거가 불가능하고 레진, 크라운, 임플란트 이 세 가지의 치료를 통하여 개선이 가능합니다.
우선 레진과 크라운부터 설명을 드리지요. 기존 영구치를 남겨두고 보철물을 제작하여 메우거나 씌우는 용도로 사용되는 치료 시술입니다. 초반에는 음식물도 안 끼고 충치도 안 생기곤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영구치와 보철 틈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그 부분에 음식물이 끼면서 점점 충치가 악화되어 가지요. 이미 신경치료를 했기 때문에 통증도 안 느껴지는 데다가 결국 옆치아에 충치가 정착하여 치료한 레진 및 크라운 치아는 물론이고 그 옆에 있는 영구치까지 발치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크라운과 레진 자체는 임플란트로 가기 위한 연장의 과정이라고 바라보시면 됩니다. 한마디로 임시치아인 것이지요. 젊은 나이에 영구치를 발치하기에는 조금 그러니까, 크라운이나 레진으로 조금 사용하다가 나중에 임플란트 하자. 이런 개념입니다.
이 차이입니다. 어차피 최종 도착지는 임플란트인데, 먼저 미리 임플란트를 해서 비용과 시간을 줄일 것인지, 그게 아니면 크라운 및 레진을 먼저 하고, 나중에 다시 임플란트로 인한 비용과 시간을 소모할 것인지 차이입니다.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먼저 하시는 것이 좋은 것이, 임플란트 주변에 크라운이나 레진처럼 충치 확률도 없고, 충치가 다른 치아에 전염되는 경우도 거의 없으므로, 다른 영구치의 보호를 위해서는 다리 중간 부분에 충치를 필터 하여 차단해 주는 임플란트가 치아 건강에 가장 좋다고 보입니다.
그러하오니 이러한 부분을 잘 참고하시어, 현재 자신에게 어떠한 치료가 가장 적합한지, 그리고 어떠한 치료가 가장 가성비가 좋은지 잘 비교를 해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