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 뒤쪽 잇몸이 부음 증상은 양치질 습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앞부분만 양치질을 잘하시지 뒷부분은 거의 안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뒷라인 쪽에 치석이 쌓여서 생겨나는 증상으로 이런 경우에는 스케일링을 하셔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것이 스케일링이 하나인줄 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스케일링은 인접면 (치간 사이) 스케일링이고, 딥 클리닝은 (치아 표면), 잇몸 스케일링은 ( 잇몸과 치아의 경계선) 이렇게 총 세 가지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앞니 뒤쪽 부분 잇몸이 자주 붙는 경우를 의미하는 것이오니 잇몸 스케일링과 가장 근접하게 연관이 있습니다. 즉 이 부분에 치석이 쌓이게 되면 잇몸 염증이 생겨서 잇몸이 내려앉게 됩니다.
염증이 생긴다 -> 타이트해진다. -> 치아와 잇몸 사이가 벌어진다. -> 벌어진 부분으로 다시 치석이 쌓인다. 이렇게 반복되는 사이클을 가지게 되지요.
그래서 이것을 우리는 풍치라고 부릅니다. 치아와 잇몸 사이가 벌어진다. 이 단계 때 그 사이를 오고 가는 바람 때문에 이가 시린 증상이 풍치라고 불립니다.
그래서 풍치가 왔네? 진통제를 먹자! 이게 아니라, 풍치가 왔네? 치석 아니면 충치겠네? 치과 가자! 이게 맞습니다. 진통제는 주말에 치과를 가고 싶은데 치과 문이 닫혀서 어쩔 수 없이 통증을 참아야만 할 때 먹는 것이 진통제입니다.
그러하오니 이러한 개념 잘 기억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아무튼 간단하게 잇몸 스케일링 한번 하시면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느껴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단, 치위생사 분을 잘 만나셔야 합니다.
사람 성향에 따라 스타일이 각기 다르고, 보철물 같은 크라운이나 레진 하신 분들은 아무래도 꼼꼼하게 잘하는 병원을 여러 군데 돌아다니시면서 직접 알아보셔야 합니다.
잘못 걸리면 일주일 동안 고생할 수도 있사오니 이점 잘 참고하시어 좋은 치과 좋은 치료받으셔서 구강 및 치아 관리 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