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집안에 습기가 많아서 습기 제거 식물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후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효과 하나도 없었습니다. 드레스 룸에 습기가 많이 차서 식물을 여러 개 배치해 보았는데, 곰팡이와 결로가 많이 생겨서 전부 다 처분하였습니다.
집 구조 자체가 워낙 구축인지라 단열이 안되어 있기도 하고, 단열 공사를 하려고 알아보았더니 500만 원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무슨 방법이 없나 지인을 통하여 정보를 수집하다가, 그냥 제습기 하나 구매하라고 해서 60만 원 주고 제습기를 하나 장만하였습니다.
이미 기존에 곰팡이까지 있느라, 공기청정기도 덤으로 하나 구매해서 현재 같이 가동하고 있는데요. 일단 두 개 같이 하루 10시간 정도 가동하였을 경우에 나오는 전기세는 대략 2~3만 원 정도 들어가더군요.
그러나 효과는 확실했습니다. 곰팡이는 기기 배치하기 전에 이미 다 곰팡이 제거제로 닦아서 제거한 상태이고, 기기 배치 하고 난 후에는 더 이상 습도도 안 높고 곰팡이도 안 생기더군요.
그러므로 습기 잡느라 식물을 사시는 분들은 시간과 비용 소모하지 마시고, 조금 비용이 들어가더라도 제습기 하나 장만하시는 것이 나중에 총합의 비용과 시간으로 따져보았을 때 가장 가성비가 좋은 행동이오니 이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에 오늘의 습기 제거 식물 사용 후기에 대한 글을 마치며 다음에는 관련된 주제로 다양한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