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냄새 원인 제거 빼는법


반지하뿐만 아니라 구축빌라 북향집 등등 오래된 집들은 특유의 냄새가 있습니다. 그 특유 냄새 중 첫 번째가 정화조 하수구 냄새이고, 두 번째가 벽지 안쪽에 숨겨진 곰팡이 냄새입니다.

반지하 입주하신 다음에 냄새가 이상하다 싶으시면 속으신 것입니다. 곰팡이 제거 안 하고 벽지 새 걸로 싹 깔아놓으면 입주땐 잘 몰라서 분별 못하곤 합니다.

필자도 집주인의 전략에 깜빡 속아 지금 2년째 곰팡이 냄새 맡으며 결로와 싸우고 있습니다. 반지하 냄새를 없애는 방법은 벽지 다 뜯어버리고 곰팡이부터 제거 후에 임대인 보고 풀벽지 말고, 실크 벽지로 다 해달라고 요청하셔야 합니다.

이게 무슨 차이냐면 풀벽지는 모든 벽지가 딱 달라붙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젖으면 당연히 벽지가 젖게 되고 곰팡이가 생겨버리지요. 잘 마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실크벽지는 외곽 부분만 접착풀을 바릅니다. 가운데 중간이 붕 떠있지요. 그래서 울퉁불퉁하지 않고 내구성도 오래가고 습기도 금방 증발하게 도와줍니다.

기본적으로 반지하 냄새를 제거하려면 벽지를 교체하시는 것이 첫 번째이며, 두 번째는 정화조 청소입니다.

물탱크가 위에 있는 곳은 거의 냄새가 드물지만, 아래에 있는 경우에는 반지하와 배관통로가 가깝기 때문에 악취가 일차적으로 올라옵니다.

뿐만 아니라 벌레들도 올라오지요. 그래서 반지하에 이사 오시면 가장 먼저 해주셔야 하는 부분이 정화조 청소입니다.

이 정화조 청소를 항상 분기마다 잘해주셔야 벌레꼬임 및 악취를 차단할 수 있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그냥 살지 뭐.라고 생각하시고 사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결로와 곰팡이는 거기 사는 사람 탓이 아니라, 단열 안된 부분이 주원인이므로, 냄새제거제 혹은 그런 거 아무 소용없습니다. 안 씻고 향수뿌리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하오니 본질적인 문제를 개선하시어 냄새 없애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