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방충망 교체 비용 셀프 vs 업체 비교 후기


겨울이 지나가고 바로 여름이 다가오는 계절 그 사이 틈에 바퀴벌레나 다른 날파리 같은 벌레들이 방충망을 통해서 들어오곤 합니다. 그래서 미세 방충망을 설치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셀프로 미세방충망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방식은 접착식인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셀프로 진행해본 결과, 일단 첫번째로 환기가 절대로 안됩니다.

바람 순환이 아예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접착제가 미세한 방충망 사이사이에 막이 형성되어 있어서, 치간 칫솔로 하나하나 구멍을 뚫어 주지 않는 이상은 환기 효과가 전혀 없어서 집에 냄새가 심하게 나는 점이 대표적입니다.

업체 같은 경우에는 접착식으로 진행하지 아니하고, 방충망 프레임까지 가지고와 일체형 형태로 교체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동네에 그냥 부르면 와주시는 수리공 업자분들이야 그냥 겉면 프레임 내버려두고 뜯은 다음에 거기에 실리콘 발라서 대충 방충망 모형을 나타내시는데, 그렇게 진행하면 오래 못갑니다.

바람이 많이 불거나 물기가 실리콘에 묻으면 실리콘 또한 삭아 버리기 때문에, 몇년 있으면 그 부분이 점점 틈이 생겨서 그 틈으로 벌레들이 들어오게 됩니다.

매일매일 아침마다 ” 오늘 방충망은 괜찮으려나? ” 하고 검사하시는 분들은 금세 대처가 가능하겠지만, 보통의 가정집들은 한번 설치하고 그냥 아예 신경을 안쓰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이게 정상적이기도 하고 말이지요.

그래서 한번 설치 후에 아무 생각을 안하겠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업체를 불러서 방충망 시공을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향의 길이오니 이 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방충망 가격이 그렇게 비싼편은 아닙니다. 셀프나 업체를 통해서 설치하나 비슷비슷한 가격입니다만, 업체가 조금더 가격이 나가는 것은 인건비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즉 전문 기술 비용을 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에 하나 셀프로 하시려면 직접 그 업에 종사를 하시어 기술을 배우시면 그 다음부터는 셀프로 가능하겠지만, 일반인은 불가능한 부분이므로 이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