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0km 달리기 무릎 건강 유지방법


일단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매일 10km 달리기를 할 경우에 무릎은 점점 약화되게 됩니다. 우리의 몸은 쓰면 쓸수록 관절이 약해져만 갑니다. 근육은 강화되긴 하지만 관절은 약화되지요. 특히 달리기 같은 경우에는 요즘 러닝이 워낙 인기라서 많이들 하시는데, 자세가 불균형하신 분이 러닝을 하시게 되면, 그야말로 체형파괴로 인하여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일단 달리기 하시기 전에 자가진단부터 하셔야 합니다. 현재 거북목이 있는지? 현재 라운드 숄더가 있는지? 등급 굽었는지? 골반은 전방경사를 띄고 있는지? 발목아치는 무너졌는지? 이렇게 검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중에 하나라고 포함되어 있으면 러닝 달리기 접으시고, 걷기 운동부터 진행하셔야 합니다. 잘못된 자세에서 러닝을 하는 것은 더욱더 잘못된 자세에 근육을 붙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헬스 트레이너들이 근육을 전부 다 빼고, 자세 교정 후에 근육을 다시 기르는 것이 이러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근육이 자세를 교정해 주는 것은 없습니다. 바른 자세 하는 과정에서 교정이 되는 것이지, 잘못된 자세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그 잘못된 자세에서 근육이 붙게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향후 근육통으로 인해 고생을 하겠지요. 그래서 달리기를 할 때 무릎건강을 유지하시려면 자세 교정부터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달리기 하면서 바른 자세임을 확인하는 방법은 달릴 때 아랫배 부분은 위쪽으로 끌어당겨 올리는 느낌이 들며, 엉덩이에 자연적으로 힘이 들어가게 되는 것이 올바른 자세입니다.

근데 이것을 처음부터 달리기로 진행하기가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시선을 정면을 바라보시면서 걷기 연습을 통해, 상체의 무게 중심을 중간으로 정립하는 훈련을 해주시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대략 반년정도 하셨다가, 위에서 언급드린 부분이 어느 정도 개선이 되시면 그때 달리기를 시작하시기 바라겠습니다.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제대로 된 자세에 제대로 된 근육이 나오므로 첫 단추부터 잘 채우는 방향으로 나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